맨투맨 교육을 고집하는 이유

기수제가 아닌 맨투맨 교육

안녕하세요, 랩핑이스트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이 되었네요.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추워진 날씨에도 어김없이 

자동차 랩핑 교육을 하는 랩핑이스트, 


교육은 멈춘 적이 없습니다. 

랩핑이스트 창립 이래로 

꾸준히 지켜오는 


"맨투맨-일대일 교육"

다수의 인원을 받지는 못하지만, 

고집 있게 맨투맨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같은 시기에 들어와도 

각자의 습득 속도가 다르고 

열 번 연습을 해서 

이해를 하는 사람과,  

스무 번 연습해서 이해하는 사람,  

모두 '각자에게 맞는 속도' 존재하죠. 

하지만, 각기 다른 이들을 

모두 같은 템포로  교육을 하게 된다면, 

앞서가는 분류와, 따라가지 못하고 

계속 뒤처지게 되는 분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유시유종",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함'

을 이르는 말로

랩핑을 배우려고 마음을 먹었고 

직업으로 원해서 랩핑을 배웠으면,  

'랩핑을 직업으로 삼아야 되고' 

창업으로 원해서 랩핑을 배웠다면, 

창업이 이뤄져야 합니다. 

저희는 이것을 통칭하여 

'완주'라고 하죠. 

교육생으로서 시작하는 시작점은 

같을지는 몰라도, 

각자의 속도와 실력에 맞춰 

개개인의 다 다른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는 랩핑이스트입니다. 

교육 막바지 교육생 

본인들의 차량을 이용해 

랩핑을 하는 모습이네요.

본격적인 차량 랩핑전,  

차량 도장면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도어캐치, 루프렉을 

인스톨하고 있습니다. 

'랩핑'이란, 

단순히 랩핑이라는 행위 외에도 

랩핑 전후를 수반하여 수많은 과정들이 

녹아들어 있는데요, 

클레이바를 이용한 세차부터, 

차량 부품 인스톨, 필름 재단과 

차량 엠블럼 하나하나까지 

전부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랩핑을 하는 랩핑이스트라면,  

랩핑은 물론이고, 

이 모든 과정을 스스로 

온전히 할 줄 알아야 

진정한 랩핑이스트

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랩핑을 배우면 시작하는 첫 단계, 

컷팅 연습입니다. 

학생 때 매일 듣던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야"

라는 말과 마찬가지로, 

차와 온종일 붙어 생활하며 

피땀 나는 연습을 통해 

차량과 랩핑지를 자유자재로 

갖고 놀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기초가 더욱 중요합니다. 

칼을 사용하는 직업군이 도구조차 

제대로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따라서, 개인 속도에 맞춰 

차근차근 컷팅부터 시작하여 

사이드미러, 도어캐치와 같이 작은 

차량 파츠를 직접 랩핑하게 됩니다. 

차 한 대를 랩핑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상품성을 내는 것은 다른 얘기죠. 


개인의 노력 또한 너무나 중요하지만 

옆에서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또 막막하거나, 막히는 부분에서는 

언제든지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것이 

저희의 역할입니다. 


"끝은 동시에 시작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 차량을 랩핑하기전 

교보재를 통하여 충분히 경험을 쌓고 

연습을 하는 위 교육생의 모습처럼,  

비록 새해에 세웠던 기획들이 

틀어지고, 내 생각대로 잘 흘러가지 

않았을지는 몰라도 

남은 12월 한 달가량의 시간

 후회 남지 않도록 알차게 보내어,  

2021 신축년 끝매듭 잘 마무리하시고 

오는 임인년 기분 좋은 스타트 

하셨으면 좋겠습니다.